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는 6일 천성산 일원에서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며 노사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2005년도 노사화합 등산대회’를 마련했다.구자신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강현철 양산지방노동사무소장, 방권수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 고문, 강신태 양산시상공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유관기관 임직원과 회원업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구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노사화합의 계기가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오늘 같이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대회는 양산시 웅상읍과 상북면·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922m의 천성산 상봉을 등정하는 행사로 등산대회 참석자들은 화엄벌 정상에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억새풀의 아름다운 정취를 한껏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