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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 정취 속 맑은 선율 만끽..
사회

가을 정취 속 맑은 선율 만끽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1 00:00 수정 2005.11.11 00:00

8일 저녁 7시30분 양산시립어린이합창단(지휘 백아름) 제3회 정기연주회가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 올려졌다.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정요원)도 같이 자리한 정기연주회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먼저 양산시립어린이합창단의 시골장터(손민정 곡)로 시작하고 자전거를 타고(오희섭 곡), 빗방울처럼(안진현 곡), 나무의 노래(김동신 곡)로 열어갔다.

이어 양산시립어린이합창단의 무대에 화답하는 공연으로 제럴드 핀지의 My spirit sang all day, 비발디의 Et Exultavit, 바하의 O Den Tod Niemand Zwingen Kunnt, 모차르트의 Agnus Dei를 불러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박지훈 편곡의 메리 크리스마스 인 러브, 징글벨 등 캐롤송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양산과 순천어린이 합창단은 모든 공연이 끝난 후 ‘사랑으로’를 부르며 공연을 최종 마무리했다.

양산시립합창단은 작년 2월에 창단하여 각종 문화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순천에서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교류 음악회를 가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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