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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본지-더피플 도의원 제2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 지역여론수렴 최우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8 00:00 수정 2005.11.18 00:00
지역민원해결, 주민의견수렴 우선순위 희망/ 지지정당 한나라 49.8%, 열린우리 20.6%

지난 7일 실시한 도의원 제2선거구 여론조사에서 해당지역 도의원에게 바라는 역할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양산시민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더피플(thePEOPLE)이 양산시 광역의원 제2선거구(중앙동, 강서동, 삼성동, 물금읍, 원동면)에 거주하는 시민 70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여론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구간 95%, ±3.68) 결과 시청 소재지가 있는 제2선거구 시민들은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지역민원해결과 주민의견수렴을 각각 우선순위로 손꼽아 도의원이 경남도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도의원이 가장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역할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비율은 지역민원해결(29.6%), 주민의견수렴(25.5%), 지역예산확보(12.2%), 정책개발(7.7%), 예산감시(7.4%), 자치단체장 견제(4.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응답이 13.5%로 지자체장, 시의원과의 역할 구분이 다소 모호한 것이 모른다는 응답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도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지역민원해결 등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또한 정책개발, 예산감시 등의 역할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한편,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한나라당(49.8%), 열린우리당(20.6%), 민주노동당(6.4%), 민주당(2.8%), 기타/없음(20.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27, 28일 양일간 양산 전역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본지 102호, 2005년 10월 7일 보도> 다만 전체 여론조사(한나라당 45.3%, 열린우리당 24.5%) 때보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4.5% 높고,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3.9% 낮아 전체 여론조사 결과와 근소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20.4%로 나타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투표율과 함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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