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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찾아가는 화재피해복구 서비스..
사회

찾아가는 화재피해복구 서비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8 00:00 수정 2005.11.18 00:00

불의의 화재 사고로 실의에 빠진 주민의 신속한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양산소방서가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화재발생시 각 기관의 지원절차를 매뉴얼로 만들어서 화재를 진압한 뒤 현장에서 지원절차를 설명하고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품 지급과 세제혜택 지원 사항을 안내하여 피해지원에 필요한 절차가 효율적으로 행해지도록 돕고 있다.

또 화재보험이나 가스사고 피해자에 대한 책임보험 안내, 소실된 화폐나 신분증 등의 처리요령, 화재시 민·형사상 법률상담 절차 안내 등 화재와 관련한 각종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지원센터는 화재발생시 화재대상물의 소유자·관리자에게 세제감면이나 보험처리, 각종 증명서 재발급, 건축물 피해보상 등의 근거가 되는 ‘화재 증명원’을 발급한다. 일반 시민들은 화재로 훼손된 화폐의 교환과 불에 탄 신분증 재교부 등, 화재로 피해를 보았을 때 정보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이재민은 관련단체(대한적십자)를 통해 쌀과 담요, 취사용구, 세면도구 등 구호물품과 조의금 30만 원과 자치단체의 구호물품을 제공받게 되는데 지원센터는 화재피해가구를 직접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한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소방서가 시행해 온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10월말 현재까지 화재피해복구 상담 158회, 재해구호 대행 3회(3세대), 피해복구지원 7회(7세대) 등의 성과를 남기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내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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