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을 앞두고 시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16일 현재 약 4만2천여 명이 접종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말까지 계속 이루어질 계획이며, 생후 6~24개월 미만의 영ㆍ유아, 50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및 임신부 등 우선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만6세 미만의 미취학아동은 접종 이상반응 관찰을 위하여 반드시 오전 중에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우선접종대상자인 생후 6~24개원 미만의 영ㆍ유아의 경우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아는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며, 전날 목욕을 시키고, 청결한 의복으로 갈아 입혀 올 것과 접종 누락이나 중복접종을 방지하고 전산등록을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수첩 및 건강보험증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3시간 이상은 아기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접종 당일에는 목욕을 삼가고, 접종부위를 긁거나 만지지 말고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하루 평균 700여명이 접종을 받고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접종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접종권장시기 이후나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도 우선접종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접종비는 36개월 미만은 2천원이며 36개월 이상은 4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380-4886)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