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모두 하교한 방과 후에도 운동부원들은 운동장과 강당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1998년 12월 창단 이래로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양산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태권도부는 올 5월에 있었던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서 밴텀급의 이동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다.그리고 제 15회 경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빛나는 결실을 이루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서 2006년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매일 강당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에 전념하고 야간에는 9시까지 개인훈련 및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양산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려는 큰마음을 품고 작년 12월 양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창단한 축구부는 오후에 양산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인기 훈련 및 팀 전술훈련으로 운동복을 흠뻑 적시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교장 선생님 이하 전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과 학부모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명실상부한 축구 명문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금년 12월부터 양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축구부합숙소와 선수용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우수한 선수들이 타 지역으로 빠지지 않고 본교 축구부에 많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전국 축구대회에서 양산중이 빛을 볼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