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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탁구의 현황
사회

양산 탁구의 현황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18 00:00 수정 2005.11.18 00:00

오늘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ㆍ장년층의 성장기인 60년대에서 80년대까지 특별히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간이나 경제적 지출에 큰 구애를 받지 않고도 즐길 수 있었던 운동경기가 곧 탁구였다.

따라서 양산에도 오래 전부터 탁구를 즐기는 탁구인들이 많았으나, 1989년 국가단위로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출범하면서 우리 양산에도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조직되고 협의회 산하에 탁구연합회가 결성되면서 연합회 울타리 안으로 탁구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현재 양산탁구연합회는 이종국 회장과 공수만 수석부회장, 이광득 전무, 박숙희 총무이사, 이영순 경기이사가 집행부를 맡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태현ㆍ김태흔 두 원로가 고문을 맡고 있다. 집행부 임원 중 공수만 수석부회장은 현정화 감독의 중학교(계성여중) 선수시절 코치를 맡았던 탁구지도자로 한국 탁구연맹 최우수 지도상, 생활체육협의회 중앙회장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등 다양한 공로상은 물론 지도자상을 수상한 인물로 최근 열린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한 박숙희 총무이사와는 부부관계다. 또 이광득 전무는 지난날 청소년국가대표와 유니버시아드대회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출신으로 코카콜라 여자실업탁구단의 코치를 역임했다.

이렇듯 유능한 지도자가 양산탁구의 버팀목 구실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 생활체육 탁구선수들은 지난 6월 4, 5일 이틀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13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탁구대회'에서 박숙희 총무이사가 '여자 50대 개인단식'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이광득 전무는 선수부 개인단식 2위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이달 8, 9일 충북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여성스포츠회장배 전국어머니탁구대회’에서는 복식팀 박숙희ㆍ이숙경조가 대회우승을 차지하는 등 양산탁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양산탁구연합회 산하에는 10개의 동우회와 5개의 직장팀에 소속된 200여명의 회원들이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를 사랑하며 즐기고 있다.

[동우회]
△하북동우회 △양산동우회 △신양산동우회 △PPF동우회 △공탁동우회
△범어동우회 △새웅상동우회 △대운동우회 △극동동우회 △TTM동우회
[직장팀]
△코카콜라 △한일제관 △파카하니핀 △국민건강보험공단 △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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