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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생태문화시대' 양산 발전 모색..
사회

'생태문화시대' 양산 발전 모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1/25 00:00 수정 2005.11.25 00:00

"새로운 도시 양산을 꿈꾼다"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2020 양산포럼' 창립기념 포럼이 열려 지역 내 관심을 모았다.

'2020 양산포럼(공동대표 박춘근)'은 2020년 양산의 내일을 고민하기 위해 모인 시민ㆍ학술단체로 창립을 기념해 경성대학교 김민수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가 '생태문화시대의 양산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주제 발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김민수 교수는 발표를 통해 미래 양산의 발전상에 대해 하북생활권, 상북생활권, 양산생활권, 물금생활권, 웅상생활권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특색있는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양산천을 중심으로 '양산다움'을 창출할 수 있는 도시 이미지 통합화 작업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교수는 양산의 지형적 특성을 언급하며 "양산천을 경계로 한 하천 활용이 이후 도시 발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산대학 김성광 교수, 동명대학교 송대호 교수, 양산시 건축사 회장 김대연 건축사와 김민수 교수간의 대안 모색의 장이 마련되어 양산천, 회야강 등 양산지역 하천을 활용한 생활권 개발 방향과 통도사와 같은 대표자원을 활용한 도시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양산포럼은 <교육ㆍ문화ㆍ관광>, <도시ㆍ건축ㆍ환경>, <보건ㆍ복지ㆍ여성>, <사회ㆍ법률ㆍ경제> 등 4개 분야 교수 및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간의 학술 교류를 통해 미래 양산 발전에 생산적인 포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향후 정기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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