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죽지 맙시다. 살아서 싸웁시다"민주노총이 1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도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쟁취를 위한 총파업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가졌다.이 날 오후 4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전국 금속노동조합 부산ㆍ양산지부, 부산지역일반 노동조합, 양산시 농민회 등 관련 노동단체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진 것.이은영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 사무차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외국쌀을 먹일 수 없고, 똑같이 일하고도 차별받는 세상을 그대로 물려줄 수 없다"며 쌀 국회비준 무효와 비정규직 권리보장을 주장했다. 또한 "정부가 우리를 막는다면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1시간 가량의 집회를 마친 뒤 대오를 정비하고 각 노조지부 깃발을 앞세우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경남은행까지 약 1km의 시가행진을 벌였다. 한편 민주노총 양산시협의회는 오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노동자ㆍ농민 연대집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