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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연으로 행복해 지자
사회

금연으로 행복해 지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02 00:00 수정 2005.12.02 00:00
시 보건소, 금연성공사례 발표회

지난 3월부터 보건소가 운영해온 금연클리닉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금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키 위해 연중 지속사업으로 실시해 온 금연클리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1월 29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는 금연에 성공한 시민들의 성공사례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금연에 성공한 4명의 시민이 자신의 성공사례를 전파해 금연을 실시하고 있는 사람들의 금연의지를 다지고 금연에 실패한 사람과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금연을 시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6백45명이 등록해 3백50명이 6개월 과정을 마치고 그중 36.5%인 1백9명이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흡연은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임신합병증 등 각종 질병과 암의 원인이며, 다른 질병과 달리 흡연과 관련된 질환의 사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흡연시 일반적으로 느끼게 되는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감, 두통, 집중력 감소, 구취, 치은염, 식욕감퇴, 소화불량, 폐활량 감소, 성욕감퇴, 코막힘, 기침 등 의 증상을 보인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등록된 암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순이라고 보고 되고 있으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폐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폐암 환자의 90%가 흡연자이며 폐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10%에 불과하다.

또한 후두암은 40~60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후두암 환자의 95%가 흡연자로 알려져 있어 흡연이 주요인으로 알려 졌다.

식도암 역시 60세에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에서 발생률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심혈관계질환이나, 뇌혈관질환, 만성폐쇄성질환, 기타 여성질환 등 흡연으로 인한 질병의 발생률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들이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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