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02 00:00 수정 2005.12.02 00:00
중국시장 개척 3천400만달러 성과

지난 11월 24일 중국시장의 수출증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양산시 중국미니시장개척단이 3천400만달러(한화 약 340억원)상당의 투자의향서(MOUㆍ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양산시를 주축으로 7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고려휠타(대표 박병근)는 지난 5월 실시한 중국시장개척활동 중 MOU를 체결하고 체결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에 30만달러의 수출 실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가 이처럼 짧은 일정의 중국시장개척 활동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주)경남무역 상해통상사무소(소장 윤주각)와의 협의를 통해 시장성 조사와 현지 언론 및 기존 거래선을 통한 바이어 발굴과 교섭 등 사전조사를 철저히 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지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업체도 당초 예상한 89개사보다 많은 96개사가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 해 두차례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중국기업과의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관련 업체와 교류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뢰를 제고시키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국미니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은 고려휠타, (주)화인테크놀로지, 중앙폴리펙, 원창피드콘, 대한정밀공업(주), 아림기공, (주)세광정밀 등 7개 업체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