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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의회, 현안 사업 직접 현장 방문..
사회

시의회, 현안 사업 직접 현장 방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09 00:00 수정 2005.12.09 00:00
정례회 기간 주요 사업장 점검 실시

예산 심의도 하고, 현장 점검도 한다. 제77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시의원들이 직접 지역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경과를 듣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6, 7일 실과별 예산 심의를 오전에 마친 의원들은 오후 시간을 이용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연말 의정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6일 웅상지역을 방문한 의원들은 웅상 문화복지센터 현장 및 웅상지역 도시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현안 문제로 떠오른 웅상 분동을 둘러싼 현장 토론을 진행하기도.

이 과정에서 지난 도시과에서 제출한 옥외광고물 관련 조례안 개정에서 문제를 제기했던 육교에 설치된 현수막이 남아 있어 웅상 분동을 반대하는 견해를 가진 의원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또한 7일 물금 상수도시설공사와 양산천 일대를 점검한 의원들은 양산천에 흘러드는 우수관 주변 폐수 유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시 관계 공무원들을 질타했다.

박종국 의원(중앙동)은 "양산천 살리기를 하자면서 썩은 물이 그대로 양산천에 흘러들어 가고 있다"며 담당공무원에게 상황파악과 동시에 대처방안을 요구했다.

한편, 시의회 관계자는 "현장점검은 의원들이 사업의 추진 과정을 직접 보고, 민원 발생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의원들이 제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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