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노래한다. 양산교사합창단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교육가족 한마음 축제’로 열리는 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교육현장을 지키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교사들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2001년 3월에 창단한 양산교사합창단은 해마다 갖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와 초청연주, 찬조출연 등 스무 차례가 넘는 공연활동을 해 오면서 지역의 교육가족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과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제4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양산의 노래 ‘가지산 억새바람’, ‘내원암 산길 따라’를 비롯해 여성합창, 남성합창, 성가곡 등 흥겹고 아기자기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특별출연으로 양산시립어린이합창단이 ‘시골장터’ ‘축제의 알렐루야’, ‘딕시 멜로디’, ‘Jingle Bell Rock’를 들려주고 테너 김지호가 ‘산노을’과 ‘TURANDOT 중 NESSUN DORMA’를 열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