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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문화예술을 노래한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
사회

양산의 문화예술을 노래한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09 00:00 수정 2005.12.09 00:00

본사 전영준 편집인이 2년여에 걸쳐 지역의 문화예술인 50인과 인터뷰한 기사가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묶어져 나왔다.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이라는 제호를 달고 나온 이 책에는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지닌 한 인터뷰어(Interviewer)와 불타는 예술혼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텃밭을 일구어 온 50인의 인터뷰이(Interviewee)가 서로 가슴을 열고 진솔하게 나눈 양산 문화예술의 담론이 담겨있다.

이 이야기들은 이미 양산시민신문의 <문화초대석>에 다 소개가 되었었다. <문화초대석>은 2003년 8월 창간과 더불어 본지 문화면에 게재되기 시작했던 문화예술기획기사로 그동안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본지의 지면을 빛내는 대표적인 기획물로 자리를 잡아왔었다.
이 기획물에 대해 독자들과 시민들은 ‘척박한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도 저마다의 지향하는 예술세계를 향하여 올곧은 길을 걷고 있는 향토 문화예술인들을 지면을 통해서라도 만나볼 수 있음으로써 양산시민으로서의 큰 자긍심과 애향심을 지닐 수 있었다’며, 이 기획물이 우리 고장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는 데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찬탄해 마지않았다.

그런 가운데 독자들과 시민들은 지금까지 연재되었던 기사를 한데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하라는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했다.
이에 따라 본사는 지난 창간 2주년 기념식 이후 곧 바로 ‘문화초대석 단행본출판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출판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그 무렵 때마침 본사가 문화관광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대상 언론사로 선정됨으로써 본사의 기획출판물이 ‘언론인 연구저술지원사업’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 출판사업은 한결 순항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고급 양장지 표지, A신변형, 올 칼라 308쪽인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은 한국언론재단이 400권 가량을 매입해 중앙과 지방의 각급 기관과 단체, 학교,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출간을 통해 우리 양산이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져 온 예맥을 지키고 있는 예향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아울러 고장의 문화 텃밭을 일구고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들이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문화도시라는 점을 두루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책 발간을 기다려 온 독자들과 모든 양산시민들, 그리고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출향인들께 이 한 권의 책이 반갑고 기쁜 선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 

특유의 맛깔스런 문체로 자신의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쏠쏠한 재미와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던 본사 전영준 편집인의 정성과 공력이 행간 행간에 묻어난다.
한편 본사는 이번 책 출간에 맞춰 <문화도시 양산, 그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 출판기념회와 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들이 손수 창작한 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지하 전시실에서, 작품전시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열린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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