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은 솔직한 운동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연습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마다 조금만 더 힘내면 골인이라는 생각으로 달린다.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고 많은 대회에 참석했지만 특히나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같다. 내년에도 꼭 참석하고싶다. 남자하프 1위 서 건 철 “나에게 마라톤은 보약이다”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우승 테이프 끊을 때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추운 날씨로 초반 5km가 힘들었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과 골인 했을 때의 환희를 생각하며 이겨냈다. 마라톤은 나에게 보약이다. 일주일에 5번 정도 7~10km정도 달리는데 정신과 육체에 있어서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많은 분들이 수고하셨고 너무도 추웠기에 더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여자하프 1위 박 성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