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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청렴도 평균치 못 미쳐..
사회

시 청렴도 평균치 못 미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16 00:00 수정 2005.12.16 00:00
전국 평균 8.68점보다 낮은 8.66점

지난 9일 국가청렴위원회(위원장 정성진)가 발표한 '2005공공기간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시는 전년도에 비해 0.42점 상승한 8.66점으로 평균치인 8.68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에서 청렴도가 높은 기초자치단체는 남해군과 고성군으로 각각 9.09점과 9.07점으로 나타났으며 시는 8.66점으로 경남도 내 10개 시 가운데에선 3위를 했지만 9개의 군을 합한 19개의 시군에서는 11위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업무비중이 높은 325개 공공기관을 선정, 조사대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민원인ㆍ공무원 86,892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과 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부패실태 및 유발요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것.

측정 결과 325개 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68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0.3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청렴도 9.0이상의 우수기관도 전년도의 11개 기관에 비해 62개의 기관으로 대폭증가 하였으며 금품ㆍ향응 제공 없는 기관도 전년도의 34개 기관에 비해 65개의 기관으로 증가했다. 위원회는 금년도 측정결과 나타난 부패취약업무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해 내년부터 부패방지 종합평가를 통해 중점관리 할 계획이다.

한편, 기관유형별로 전년도 대비 비교적 크게 개선되어 청렴도가 상향평준화되는 추세에 놓여있는 가운데 경상남도는 0.34점이 하락하였으며 경남교육청도 0.23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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