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질병관리본부의 주최로 열린 '2005년도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린 평가대회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해왔던 범시민 손씻기운동, 전염병환자의 철저한 관리, 모기유충방제사업, 건강한 여름나기 운동 등의 사업을 인정받은 것. 시보건소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질병모니터링과 전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매일 해왔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여름 한 달간 통도사, 내원사, 홍룡사, 무지개폭포에서 범시민 손씻기운동을 추진한 바있다. 특히 모기유충 방제사업으로 전국 246개의 보건소 중 시범 사업 7곳에 선정되어 정화조, 하천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모기유충을 예방하여 없애기도. 보건소 방역담당 김범석씨는 질병관리본부의 모기방제팀과 함께 도내 3곳을 선정하여 상북면의 우사, 하북면의 계사, 그리고 북부동 일대를 중심으로 모기유충방제사업을 실시한 것 또한 우수기관 선정의 이유라고 전했다.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시 보건소 방역담당 김금순씨가 전염병 예방, 질병모니터링망 구축 등 각종 전염병 감시체계 강화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는데 김금순씨는 "나 혼자 잘해서 수상한건 아니다. 특히 방역하신 분들이 수고했다"며 "앞으로 전염병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서 전염병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