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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서관은 배움의 공간"
사회

"도서관은 배움의 공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16 00:00 수정 2005.12.16 00:00
작가 이현 초청 특별 강연회 개최

15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의 작가 이현 초청 특별강연회가 양산교육청과 양산도서관 주최로 성황리에 열렸다.

작가 이현 씨는 99년 IMF 당시 강남 자택을 팔아 큰 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프랑스로 유학길에 오른 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이어지는 '도서관 학습법'에 대해 받았던 충격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현 씨가 전하는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은 어릴 때부터 죽을 때까지 적용되는 평생학습법이다. 

이현 씨가 제시한 것은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도서관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자는 것.

첫째,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찾아라. 어쩌다 한번 책 빌리러 가는 책대여점을 벗어나 놀이공간과 배움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기를 몸소 체험하게 해주자는 것이다.

둘째, 서가에서 제목부터 고르게 하고 표지를 보여준 후 한 두 장 읽혀 보고 흥미를 보이면 책을 선택하게 한다.  또한 많은 책을 번호별로 고르며 책분류법을 스스로 알 수 있게 도와주자.

셋째, 아이가 자주 고르는 책의 키워드를 파악해 관심분야를 체크하고 키워드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알게 해 키워드를 확장해나가자.

작가 이현 씨는 프랑스 유학의 산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을 펴내고 전국적으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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