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현명한 소비생활 정착과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중앙동 동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한국전력공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석유품질관리원, 축산물등급판정소 등이 참여해 소비자위해관, 녹색환경관, 소비자정보관, 에너지관, 장묘전시관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소비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현물, 생분해성 환경용품,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 비교전시와 축산물 구별방법과 전자파 비교 감별법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제7회를 맞이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양산시지부(회장 황신선)는 "소비자들이 속임수 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게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과장광고와 허위광고로 인한 충동구매를 피하고 현명한 소비생활이 정착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 참여마당을 마련하여 올바른 축산물 구별법 알기 소비자 교육을 진행했으며 15일에는 유사석유, 불량석유 구별법 및 대처방법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해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방법과 수입산 쇠고기와 국산 쇠고기 구별법, 전자파 비교 감별법을 알게 된 지공순(48ㆍ웅상읍)씨는 "생활하면서 생각은 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제는 계란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정확히 알고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