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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농업진흥 우수도시 선정..
사회

시, 농업진흥 우수도시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23 00:00 수정 2005.12.23 00:00
올해 농업진흥사업 성과 평가, 최우수 산청군

2005년 한 해 동안 경남도내 시ㆍ군별로 추진해온 농업기술보급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를 평가한 결과 양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05년도 경남 농업진흥분야 종합평가대회'에서 양산은 우수시로 선정되어 상사업비 2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도내 20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학습단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각기 추진해온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여 최우수와 우수, 장려 등 모두 5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산청군이, 우수상에는 양산시와 하동군이, 장려상에는 사천시와 의령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과 관련하여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정과 현장지도 강화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농업기술기획 등 8개 분야에서 고른 평점을 받으며 농업진흥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도시근교 농업기관으로 선인장 전시실 등 900여평의 현장농업학습장을 조성, 연간 2만5천여명이 견학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조성을 통해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등 도농복합지역에 걸맞은 사업들을 시행해온 점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편, 우수시 선정으로 받은 상사업비를 꽃길조성 등 사계절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에 사용되는 노후차량의 교체와 민원의 신속한 대처 및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다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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