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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발적인 범죄예방활동 1년 결산..
사회

자발적인 범죄예방활동 1년 결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23 00:00 수정 2005.12.23 00:00
시민 안전 지킴이 모범자율방범대원 시상식

"지역의 안전은 내 손으로 지킨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산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전세민)는 지난 16일 한사랑 예식장 뷔페에서 '2005년 모범 자율방범대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 김정규 양산경찰서장 등 내ㆍ외빈과 자율방범대원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경찰서장은 APEC 비상기간 및 각종 특별방범활동기간 중 경찰업무에 적극 지원한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모범대원 8명(김영수, 신재옥, 성근호, 이유록, 정우봉, 이희길, 김영만, 박강영)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스스로 범죄예방봉사활동을 해주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한해도 보다 발전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근(중앙동자율방범대) 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면서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자율방범대 등은 범죄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순찰을 강화해왔지만 근원적인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며, 현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방범용 CCTV의 확대 설치를 위해 시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양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199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12여 년 동안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웅상파출소 자율방범대를 비롯해 덕계, 삼성, 강서파출소, 상북, 동면, 원동, 물금, 중앙동, 하북 등 양산지역에는 10여 대대 50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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