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교육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2005년도 학교평가'에서 보광고등학교, 개운중학교, 오봉초등학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20개교,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10개교 등 총 55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하고 표창을 실시했다.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학교평가는 평가를 받는 학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3분의 1씩, 3년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에는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61개교와 중학교 84개교, 초등학교 155개교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된 학교평가는 학교평가 기본 계획에 따라 6~7월 중에 학교자체평가를 실시했으며 9~10월에 서면평가 및 현장방문평가가 실시됐다. 경남도 교육청 관계자는 "평가결과 선정된 우수학교를 발표하는 한편 중간 보고서를 작성하여 각급학교에 배포해 활용케 하고 우수학교 등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자구 노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