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 21일 이틀에 걸쳐 양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05 학부모 및 예비학부모 연수'가 열려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수내용은 '현명한 부모, 행복한 자녀'라는 제목으로 경남유아교육원 교사 김정혜가 유아발달의 특성과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등 과잉 조기교육의 발달적 부적합성에 대해 강연이었다. 또한 시민선교원 원감은 '풍선아트' 강습 및 실습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전포유치원 원장이 '뇌발달에 따른 유아교육'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무엇을 얼마나 언제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부모들의 어려움에 현실적인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연수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평상시 느꼈던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풍선아트도 배우기 쉬웠고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