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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장 당선자]“지역농협을 이끌 일꾼되겠다”..
사회

[농협장 당선자]“지역농협을 이끌 일꾼되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30 00:00 수정 2005.12.30 00:00
상북 조합장 정창수 후보 / 동양산 조합장 김동원 후보

지난 27일 치러진 상북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정창수 후보(47. 전 하북농협 영농지도과장) 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양산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가 상북농협 2층 회의실에서 실시한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1번 정창수 후보는 투표자 1,195명 가운데 753표(63%)를 얻어 436표(37%)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홍기혁 후보(57. 현 상북농협 조합장)를 317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날 선거는 전체 조합원 1,324명 가운데 1,195명(무효 6명)이 투표에 참가해 90.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창수 당선자는 하북농협 영농지도과장으로 퇴직했으며, 좌삼초와 양주중, 양산종고 축산과를 졸업했다.  또한 웅상, 상·하북 농협 등 지난 21년간 농협에서 근무했으며, 상북면 농지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창수 당선자는 “상북농협 조합원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초선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선진농협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 조합장은 오는 2월 4일을 시작으로 4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한편 동양산농협 조합장에는 김동원 현 조합장(54)이 무투표 당선됐다.

양산시 선관위는 지난 22~23일 양일간 동양산농협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동원 씨만 후보자 등록을 마쳐 내달 3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동양산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동원 당선자는 내달 3일 당선증을 교부받고 동양산 농협을 더 이끌어가게 됐다.
김동원 당선자는 영천초와 금정중, 부산해동고를 졸업했으며, 동면 농촌 지도자회 회장, 동면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0년 농업 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당선자는 “조합원들이 다시 한번 믿고 4년간 동양산농협을 맡겨줘서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농협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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