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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터뷰] 상북농협 조합장 정창수 당선자..
사회

[인터뷰] 상북농협 조합장 정창수 당선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12/30 00:00 수정 2005.12.30 00:00
"신뢰와 사랑받는 농협 만들 것"

지난 27일 치러진 상북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 1,324명 가운데 1,195명(90.2%)이 참가해 진행되었으며, 정창수 후보(사진)는 753표(63%)를 확보해 436표(37%)를 얻는 데 그친 홍기혁 후보를 317표 차이로 따돌리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우선 축하합니다. 당선소감을 말씀해 주신다면?

기쁨보다도 어깨가 무겁습니다. 기존의 사업들을 면밀히 재검토해서 안정적인 경영 바탕위에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실익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표 차이로 승리하셨는데,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동안 농협생활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교감을 많이 나누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초선이고 상대적으로 젊은 조합장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어떠신지요?
열린 마음과 항상 배우는 자세로 조합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항상 문을 열어 놓겠습니다.

앞으로 상북농협의 운영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선거공약에서도 제시했던 바와 같이 조합원 실익사업을 확대하는 등 조직과 사업을 조합원 중심으로 전환하여 신뢰와 사랑을 받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상북농협이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겠지만 친절봉사 등 조합원에 대한 서비스의 질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직원들에 대한 교육 강화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상북농협을 선진복지농협으로 만드는데 저의 온 힘을 쏟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상대 후보자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홍기혁 후보님은 인격과 경륜을 갖추신 훌륭한 분입니다.
앞으로 조합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자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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