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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품선거 차단 총력 기울일 터"..
사회

"금품선거 차단 총력 기울일 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06 00:00 수정 2006.01.06 00:00

"5.31 지방선거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발전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선거가 1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분주한 양산시 선관위 백휴종 사무국장의 말이다.

백 사무국장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계기로 금품선거가 많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음성적인 향응이나 접대, 사조직 동원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불법선거 행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위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그 대상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단호히 대처해 법을 위반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사회저변에 확고히 심어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선거연령이 만19세 이상으로 낮아짐에 따라 젊은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시내 중심가에 바른 선거 및 투표참여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신문이나 포스터를 통한 홍보활동 강화와 투표참여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선거를 치루겠다고.

마지막으로 백 사무국장은 "민주정치의 발전은 결국 시민의 손에 달려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모두가 바라는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된다"며 "공명선거 정착과 깨끗한 정치구현이라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관위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불법을 단호히 거부하고 소중한 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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