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잇따라 열려 병술년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첫 업무개시일인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6년 시무식을 열고 공무원의 대시민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06년 시정방침을 공유했다. 오근섭 시장은 "시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행정혁신으로 기업하기 제일 좋은 양산과 혁신도시 양산을 만들어 나가자"며 공무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시의회에서도 시의회 3층 특위실에서 시의원들과 사무국 공무원들이 모여 케익 절단식을 가지며 건배를 제의하는 등 산뜻한 첫 출발을 기원했다. 김상걸 의장은 "이번 해가 3대 시의회의 마지막 해인만큼 지역정책개발을 선도해 나가는 대의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 양산소방서(서장 임상규) 역시 시무식을 같고 시민을 위한 한결같은 노력을 다짐했다. 양산교육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송완용 교육장은 내년 개교를 앞둔 4개 학교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며 "건강한 지식인이 되어 양산교육 발전을 위해 힘껏 뛰어보자"고 말했다. 또한 2006년은 교육청 신청사가 착공되는 만큼 관계 교육공무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4일 상공회의소(회장 구자신)에서 열린 '2006 신년인사회'에는 각계 각층의 내ㆍ외빈 300여명이 모여 양산지역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자신 회장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가능한 시장을 주도하는 창의적 기업으로 세계 일류가 되자"며 지역 경제인들을 독려했다. 병술년을 맞아 각 기관별, 단체별 시무식이 열리면서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마음이 변함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