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올해 교통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과 신호체계 연동화로 교통체증을 완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와 버스승강장의 불편, 신호체계로 인한 교통체증에 대한 안전 불감증과 불편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인 것. 지난해 시는 교통안전 및 편의 시설 확충 추진으로 신호제어기, LED신호등,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및 유지보수에 7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였고, 버스승강장 28개소의 편의시설 확충 및 정비에 7천 600만원,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추진 8구간 4.5Km에 2천 100만원의 예산을 들인 바 있다. 올해의 추진 계획으로는 2월에 LED신호등 및 잔여시간표시기 설치, 3월 차선 재도색 실시, 4월 교통안전표지판 및 반사경 설치, 5월 버스승강장(10개소)신설 및 보수, 6월 노후케이블 및 신호등 교체를 실시하며 연중 수시로 안전시설 (신호기, 차선, 표지판)을 유지 보수할 계획이다.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추진에 대한 예산은 각각 4억 9천 400만원, 7천 900만원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신호체계 연동화로 차량의 대기 손실을 절감시키고 교통정체 완화를 통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신호제어기 교체 및 연동케이블 설치와 연동신호 데이터를 7번국도, 35호국도, 지방도 등 30개 신호대 17구간에 입력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교통혼잡 및 사고우려 지역 안전시설의 확충과 사고 예방, 버스이용 편의시설 확충으로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고 전했다.구체적인 계획은 민원을 바탕으로 진행될 사안인 만큼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게 해소될 전망이지만 지역 교통민원이 산적한 만큼 해결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