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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도 일하는 즐거움 느껴볼래요..
사회

우리도 일하는 즐거움 느껴볼래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13 00:00 수정 2006.01.13 00:00
관내 최초 여성장애인 전용작업장 2곳 개소

여성장애인 전용작업장의 개소로 관내 34명의 장애인 여성들이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여성장애인 전용작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여성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이번에 시와 공동으로 관내에 설치한 작업장은 관내 최초이자 경남도 내 12ㆍ13호점이다.

12일 오후 2시 혜찬산업공장(어곡동 소재)에서 열린 12호점 개회식에서는 오근섭 시장, 이종석 경남도 사회장애인 복지과장, 조문관 도의원 등 150여명의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작업장에서 이루어질 (주) 세신실업의 스테인레스 주방용품에 그림을 접착, 완제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13호점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 경남지체장애인 협회 양산시지회 웅상분회 사무실(웅상읍 삼호리 소재)내에 마련된 여성장애인 작업장에서 열렸다.

고용되는 여성장애인이 20명 이상인 12호점은 사업비가 도비와 시비 각각 50%씩 6천만원이 지원되며, 10명 이상인 13호점은 3천만원이 지원된다.

12호점을 이끌어 갈 혜찬산업공장의 김병식 사장은 "좋은 일을 하면 삼대가 복을 받는다. 장애인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윤은 장애인 여러분이 가져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나는 복을 가져가고 여러분은 유형자산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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