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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겨울나기 화재예방부터..
사회

안전한 겨울나기 화재예방부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13 00:00 수정 2006.01.13 00:00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 특별안전점검

양산소방서(서장 임상규)는 안전한 겨울나기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사고와 관련 관내 재래시장 등 시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양산소방서는 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특별소방안전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800여개의 다중이용업소(음식점, 단란ㆍ유흥주점, 비디오방,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노후ㆍ불량 전기ㆍ가스 시설, 비상구 개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현재 다중이용업소가 일반건물(근린생활시설) 내에서 영업하고 있는 실정이고, 다중이용업소 영업주가 화재예방 시설이 전무한 실정임을 감안해 소방시설 등의 작동, 유지관리방법과 안전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산소방서는 이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시 재난관리과, 지역경제과, 전기ㆍ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으로 관내 24개 재래시장 등 판매 및 영업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각종 제수용품과 선물꾸러미가 소방차량 통행과 활동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피난로나 통로에 상품을 진열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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