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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만남을 꿈꿔요!..
사회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만남을 꿈꿔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13 00:00 수정 2006.01.13 00:00
'라마즈 요가 체조 및 베이비 마사지 교실' 운영

"엄마 뱃속에서 부터 사랑을 느껴요"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한 만남과 만남 이후의 유대감과 애착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라마즈 요가 체조 및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하나의 시책이자, 관내 입주자들은 증가하는 반면 문화시설은 현저히 부족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작년 7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라마즈 요가 체조 및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매달 초 수강인원을 모집하여 매주 금요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4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다. '라마즈 요가 체조'과정은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이루어지며 '베이비 마사지'과정은 2~10개월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3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강좌의 진행을 맡고 있는 요가강사이자 태교강사인 배현정씨는 "문화강좌가 타 도시에 비해 너무 나도 없는 실정인데 이런 강좌를 통해 가르칠 수 있어서 기쁘다. 특히 두 강좌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이루어지고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라마즈 요가 체조'는 정신적ㆍ육체적으로 분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없애주고 출산 때 진통을 잘 견딜 수 있게 하며, '베이비 마사지'는 유대감과 애착심을 증진시키고 서로간의 신체와 마음의 대화를 향상시키며 아기의 신호를 읽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라마즈 요가 체조'를 배우고 있는 권윤정(27, 중부동)씨는 "3~4개월 정도 강좌를 들었는데 태아와 함께 건강해져서 좋다. 그리고 임산부들끼리 친해져서 공감대를 나누니 더욱 안정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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