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2만 양산시민 여러분, 희망찬 병술년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시민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가운데 소망하시는 일들 하나 하나 그 뜻을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천성산 산정 위에서 맞은 병술년의 첫 일출을 바라보면서 생각해본 지난 2005년은 우리에게 수많은 고난과 경제난을 안겨준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대외적인 여건을 무릅쓰고도 우리 양산은 전국에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와 같은 발전 뒤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경제활동을 펼친 시민들의 노고가 숨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런 2005년도의 노력 끝에 맞이한 2006년 병술년의 한 해가 더욱 기대됩니다. 또한 병술년 한 해 역시 지난 2005년에 축적된 힘찬 활력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경제 여건이 훨씬 더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처럼 희망찬 병술년을 맞아 우리 양산문화원에서는 각종 문화사업의 범위와 문화원 운영 목표를 시민의 복지 및 지역 향토사의 보존 육성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 고장 고유의 문화 및 문화재의 보존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아울러 지역민을 위한 문화복지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양산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통합적 사회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합니다.2006년 새해에도 우리 양산문화원을 사랑해 주실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보람찬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양산문화원장 이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