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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내 돼지는 늘고 닭은 줄고..
사회

관내 돼지는 늘고 닭은 줄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20 00:00 수정 2006.01.20 00:00
2005년 가축통계 닭 사육감소 두드러져

관내 주요가축 가운데 돼지 사육은 늘어난 반면 닭 사육는 줄어 조류독감의 여파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밝힌 지난 해 12월 현재 관내 가축통계에 따르면 돼지사육은 88가구 9만2천마리이며, 닭 사육은 220가구에 149만9천마리로 나타났다. 2004년과 비교하면 돼지는 3가구 1천2백마리가 증가했으며, 닭은 사육가구는 2가구 증가했지만 사육두수는 5만1천마리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 현재 관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가축의 종류는 주요 가축인 한육우, 돼지, 닭 등 모두 17종이다. 지난 해 새롭게 사육된 가축은 면양 2가구 20마리이며 2004년 2가구 5마리를 사육하던 오소리 농가가 사라졌다.

한편 주요가축 가운데 도 전체를 놓고 볼 때 닭의 사육이 증가한 반면 소, 돼지의 사육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창녕(197만5천마리)에 이어 닭 사육이 도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산지역 가축농가의 주 수입원이 되는 닭 사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마다 조류독감의 위험이 닭 사육농가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조류독감 방역 및 농가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관내 가축농가 수입을 안정시킬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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