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기회 확대를 목표로 방과후 학교 활성화가 본격화된다. 양산교육청에서는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방과후 학교 교육을 육성화하기 위해 자선단체(비영리기관) 시설을 활용하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3월부터 실시예정인 방과후 학교는 소외계층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맞벌이부부 등의 자녀보육부담을 줄이고자 관내 자선단체 및 기관의 신청을 받아 경상남도교육청의 심의를 거쳐 협력기관으로 지정, 초등학생 희망자를 모집하여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방과후 학교의 운영시간은 방과후는 물론 토요일, 휴일, 방학기간이며, 협력단체로 선정되면 관내 결손가정, 저소득층 자녀, 불우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청ㆍ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정해 무료교육을 실시하면 된다. 교육청 담당자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인만큼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개념으로 자발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희망 자선단체 및 비영리기관에서는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교육청으로 작성,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양산교육청(www.eduys.or.kr)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388-0803(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방과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개정, 올해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