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코 앞에 둔 남부시장 한 켠에서 뻥튀기 장수 아저씨가 큰 소리를 외치고 있다. 26일 설날 전 장이 열린 남부시장에는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으로 설장을 보기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새통을 이루었다. 오랜만에 활기찬 대목과 포근한 날씨 탓인지 상인들의 얼굴도 한결 환해보였다. 취재를 하기 위해 나선 기자에게 사진 한 장 찍어줄 것을 요청하는 여유를 부리기도. 큰 소리로 외치는 뻥튀기 아저씨의 목소리처럼 올 한 해 모든 시민의 마음 속 계획이 큰 성과를 남기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