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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김성희의 생활요가] 밸런스 요가..
사회

[김성희의 생활요가] 밸런스 요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27 00:00 수정 2006.01.27 00:00

나마스떼!  김성희입니다.

설 명절입니다. 이번 설에도 명절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실 테죠? 운전하랴 음식하랴 이리저리 피로에 찌든 몸을 요가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작과 휴식을 하는 가운데 몸의 자극과 마음의 움직임의 끝없는 변화 속에서 피로를 풀고 마음의 평정심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NAMASTE는 요가인의 인사로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란 뜻.

▶보트자세

보트자세는 하복부를 강하게 자극해서 노폐물을 내보내고 복부비만을 해소한다. 척추를 강화시켜 등 뒤의 근육을 발달시키며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전신의 긴장을 완화시켜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보트자세 1 : 왼쪽 허벅지를 가슴으로 당기고 양손을 깍지 껴서 발바닥을 잡고 왼다리가 90도가 되도록 한다. 이 때 팔과 등은 곧게 편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보트자세 2 : 왼 다리를 쭉 펴면서 깍지 낀 팔과 함께 머리 위로 향하도록 들어올린다. 이때 발을 잡는 것이 힘든 분들은 발에서부터 허벅지까지 편한 곳을 잡으면 되는데 반드시 무릎을 펴서 다리 뒤쪽의 근육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무리가 가지 않게 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팔과 다리를 풀어준다. 발을 바꾸어 3회 반복한다.

▶견상자세
견상자세는 관절을 늘려줌으로써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목 뒤를 강하게 자극하여 목 뒤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생기게 되는, 두통, 목뒤결림 등의 증상을 해소시켜준다. 전신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견상자세 1 : 반 무릎자세로 엎드리고 팔과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다.

견상자세 2 : 팔꿈치가 90도가 되도록 손을 바닥에 대고 숨을 마시면서 엉덩이와 발끝을 들어올린다. 시선은 바닥을 향한다.

견상자세 3 : 바닥을 밀어주듯이 팔을 펴면서 상체를 바닥을 향해 쭉 편다. 호흡을 유지하며 2~3분 자세를 유지한 후 천천히 호흡을 고르고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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