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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통사고 예방마련 대책 '시급'..
사회

교통사고 예방마련 대책 '시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1/27 00:00 수정 2006.01.27 00:00
양산경찰서, 교통사고분석보고회 열려

양산경찰서가 관내 발생한 교통사고 유형분석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 및 담당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4일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는 2005년도 교통사고 분석 및 2006년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사고분석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3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물적 피해와 인적 피해의 교통 사고경향을 분석,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예방대책회의가 열린 것.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보ㆍ차도 구분 안전 울타리 설치, 적극적인 도로시설 개선, 주요 국지방도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지역 주민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정규 서장은 단속 실적과 교통사고발생은 반비례한다며 신호위반, 과속, 중앙선침범 등 교통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관내 음주운전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경찰의 단속을 피해 갈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주문했다.

앞으로 교통단속 실무자들과 지구대 외근요원들은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24시간 게릴라식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비교통과장은 "교통단속의 강화와 대책마련도 시급하지만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 의식또한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며 "단속 당한 후 경찰을 원망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안전운행을 하는 것이 모두의 행복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시민들 스스로가 자각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관내 인적피해 교통사고 882건을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안전운전 의무위반이 563건(63.8%), 교차로 통행위반이 146건(16.6%), 신호위반 93건(10.5%), 중앙선 침범 60건(6.8%), 보행자 보호위반 20건(2.2%)으로 안전운전 의무위반과 교차로 통행위반이 전체의 8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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