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에 완공되어 노후화로 인한 불안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불러온 다방교가 4차로로 확장되어 안전성 확보와 교통체증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될 전망이다. 시 도로과는 현재 동면 석산리 계석마을과 다방동을 연결하는 2차로 다방교(높이 50m, 폭 10m)를 4차로(높이 53m, 폭 20m)로 확장하기 위해 전체사업비 31억원 중 2006년 현재 시비 11억원과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해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2007년 6월 완공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개통된 지 44년을 맞이하는 다방교는 동면 석산지역과 웅상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과 교량 노후화로 안전문제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왔었다. 이번 확장ㆍ재가설에 따라 재해ㆍ재난대비에 대처하고 남양산IC에서 지방도 1077호선과의 연결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웅상지역과 부산 노포동지역으로의 원활한 차량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동면 석산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소 및 지역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다방교 옆에 2차로 교량을 우선 시공한 다음 다방교를 철거하고 새로운 4차로 다방교를 재가설해 공사 기간 중 예상되는 교통체증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량의 높이를 3m가량 높혀 각종 풍수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마련에도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