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없는 양산시를 꿈꾼다'재난발생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해 시는 2006년도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월별, 취약시기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재난발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연말부터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공사장 등 특정관리대상시설 263곳을 자체 조사 선정하여 재난예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관리대상시설은 대형공사장, 공공시설, 사회복지시설, 집단이용시설 등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거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시설을 중심으로 불안전요인에 대한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 사전해소, 관리자 및 이용자에 대한 교육홍보, 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적극 활용을 통한 안전점검 전문성 강화, 안전문화운동의 전개 등을 통해 사전에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동절기가 끝나감에 따라 대형공사장의 안전점검 및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해빙기를 맞아 전 시설물로 점검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외에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기상변화에 따른 재난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경남도가 지정한 재난취약지구 3곳(북정지구, 교동지구, 원동선리지구)에 대해서도 각종 풍수해를 대비해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작성 홍보, 겨울철 자연재난 주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통해 재난 없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