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도는 전통적인 근로시간의 개념을 바꿔놓으면서 대다수 사회인들의 삶의 방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관광과 여행, 레저 등 노동 중심사회에서 여가중심으로 사회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가, 특히 주말여가 활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라인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증가해 지금은 가족끼리 연인끼리 때로는 동호회끼리 무리를 지어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관심은 있지만 아직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직접 가르쳐 주고 인라인 스케이트에 관한 장비를 판매하고 대여하는 곳, 종합운동장 맞은 편 '나이스 인라인(대표 김성욱)'이 바로 그곳이다.10여 평의 아담한 인라인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아내의 권유로 인라인을 처음 배우게 되어 지금은 인라인 마니아가 되었단다."인라인은 일단 장비만 있다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면서도 운동량과 스피드가 매력만점인 스포츠입니다"주말에는 해운자연농원에서 석계까지 로드경주를 즐기는 김 사장은 초보자의 주의점과 장비 갖추기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초보자가 인라인을 배울 때는 무엇보다 보호 장구 착용에 유의해야 합니다. 돈 몇 푼 아끼려고 보호 장구도 없이 타다간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 구입 시에는 인라인 전문매장에서 구입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그래야 나중에라도 부품구입이나 A/S를 용이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라인의 종류 및 구입 가이드, 인라인 탈 때의 주의점, 기술 등 초보자가 알아야 할 여러 가지를 도움 받고자 한다면 홈페이지(www.niceinline.com) 또는 366-6006으로 전화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