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이 부부는 소금 한 가마를 샀다. 그리고 둘이 약속을 했다. 앞으로 소금으로만 반찬을 삼기로 했다. 이 소금 한 가마가 다 떨어질 때까지는 반찬을 해먹지 않고 저축하기로 다짐을 했다. 이들은 이를 악물고 이 다짐을 지켜나갔다. 몇 년후 이 거지 부부는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배를 두 척이나 샀다. 대통령으로부터 ‘저축왕’ 표창장도 받았다.무슨 일이든 이렇게 마음을 다부지게 먹고 덤빈다면 무쇠라도 뚫지 못할 까닭이 없다.불가능이란 없다. 노력하는 땀만이 있을 뿐이다.박인서 목사 (웅상감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