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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다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2/10 00:00 수정 2006.02.10 00:00

아직 봄이 오지 않았지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다. 하얗게 눈을 덮어 쓰고 조용히 얼어붙은 강물 아래로 봄이 오는 소리를 듣는다.

새싹이 돋아나듯 봄이 자라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 역시 나룻배를 타고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으리란 믿음.

겨우내 기다림으로 가득 찬 나룻터의 풍경이다.

단양8경 중 도담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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