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는 듯 했는데 올해의 첫눈과 함께 다시 쌀쌀해졌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웅크리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요가는 사람의 몸을 ‘소우주’로 해석하고 자기의 타고난 원기와 후천적인 수련으로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좋은 행법이자 철학적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수축된 우리 신체의 기를 풀어주는 ‘기혈을 풀어주는 자세’와 ‘비틀기 자세’를 배워보겠습니다.* NAMASTE는 요가인의 인사로 ‘나는 당신을 경배합니다’란 뜻.▶기혈을 풀어주는 자세 다리 기혈을 풀어주는 자세로 하체와 복부에 정체된 혈액을 순환시키고, 내부 장기의 긴장을 풀어주며 변비를 예방하여 피부의 트러블을 없애준다. 목 디스크 예방에도 좋다.기혈을 풀어주는 자세 1 : 편안하게 누워 두 팔을 허리 옆에 가지런히 놓고 양 다리를 모아준다.
기혈을 풀어주는 자세 2 : 왼쪽 다리를 굽혀 위로 들어올리고, 양손으로 무릎 아래를 잡는다. 손으로 잡은 무릎 아래를 잡아 당겨 가슴에 밀착되도록 한다.
기혈을 풀어주는 자세 3 : 이마를 무릎 쪽으로 당겨서 목 뒤와 어깨의 근육에 자극이 가도록 당겨준다. 1~2분간 자세를 유지하고 서서히 머리를 바닥으로 내린 후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반대 쪽 다리로 바꾸어 2회 반복한다. ▶비틀기 자세 비틀기 자세는 척추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고 복부를 강하게 자극해서 변비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허리선을 가늘게 만들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비틀기 자세 1 : 어깨와 일직선으로 양팔을 벌리고 천장을 보고 눕는다.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왼쪽 다리를 수직으로 올린다.비틀기 자세 2 : 다시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쉬면서 수직으로 올린 왼쪽 다리를 오른 쪽 다리와 수직이 되도록 오른 쪽 골반 위로 올린다. 이때 고개는 다리의 반대쪽으로 돌리도록 한다. 방향을 바꿔 4회 반복한다. 대한사회교육원 요기니 양산지부 김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