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향토문화지킴이, 양산문화원에 경사가 났다. 양산문화원 이종관 원장이 지역 향토문화의 개발 및 보전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5일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제2006-201호)을 받은 것. 전국문화원연합회 총회 석상에서 표창을 수여받은 이종관 문화원장은 양산문화원 설립에 지대한 공헌을 했을 뿐만이 아니라, 양산향토사연구소 소장을 맡아 지역 향토사개발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지역 향토사의 보존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온 가운데 양산향토사료관을 개관하여 박물관이 없는 지역민들에게 우리 향토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도 일조를 해왔다. 이번 수상과 관련, 이종관 문화원장은 "우리 양산지역을 위해서 묵묵히 일을 해왔거나 혹은 아직 해오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내가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힘닿는데 까지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화원은 올해에도 향토사 연구는 물론 시 무형문화재 지정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