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예술단운영위원회(위원장 부시장 백중기)는 양산시립예술단의 합창단과 관악단, 어린이합창단의 제2기 지휘자로 현 지휘자인 김성중, 박우진, 백아름씨를 재선임했다. 시는 지난 1월26일 예술단운영위원회 심의에서 건의된 지휘자의 재선임 의견을 받아들여 현 지휘자에게 다시 예술단의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이들 세 지휘자는 지난 2004년 2월 초대 지휘자로 선임돼 그해 6월 시립예술단 창단연주회를 출발점으로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30여회의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예술단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들은 이달부터 앞으로 2년간 시립예술단을 이끌며, 양산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더 크게 발돋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립예술단은 2003년 11월 17일 시의회 의결로 구성된 7명의 운영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04년 2월 2일 합창단, 관악단, 어린이 합창단 등 3명의 지휘자를 위촉했다. 단원은 총 응모자 220명 중 실기와 면접심사를 거쳐 같은 해 2월 18일 최종 합격자 94명을 확정 발표했다.2004년 2월 25일 3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립예술단 창단식을 가진데 이어 이 해 6월 24일 창단연주회를 가짐으로써 양산문화예술 중흥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