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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농ㆍ어촌의 현실을 밝힌다..
사회

시, 농ㆍ어촌의 현실을 밝힌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2/17 00:00 수정 2006.02.17 00:00
2005 농림어업총조사 / 조사주기 5년 단축 실시

농수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인한 농어민 소득감소 등 어려운 농어촌의 현실을 세심하게 파악하기 위한 총조사가 실시된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간 40여명의 조사원을 투입, '2005년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모든 농가와 어가, 임가를 대상으로 농림어가의 정보화현황, 경영ㆍ생산 및 생산사 조직 등을 조사하게 되며, 조사원이 조사구내 모든 농림어가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최근 농수산물 수입의 확대, FTA 체결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농림어업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조사주기를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고, 임업을 포함하는 총조사로 실시된다.

조사 내용에는 농수산물 생산 실태와 판매 형태, 주말농원 운영, 농산물 가공업 등 농업관련 사업에 관한 항목이 새로이 신설 추가 되었고, 대중교통이용, 교육ㆍ복지시설 등 농림어가의 생산ㆍ복지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실태도 포함됐다.

한편 관내에는 조사 기준 시점 현재 농가, 임가 및 어가의 정의에 부합하는 농림어가가 4,697가구로 그중에 농가 4,635가구, 임가 35가구, 어가 27가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농가 임가 및 어가에 대한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농업, 임업 및 수산업 정책 등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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