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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새봄, 아이들이 책과 친구가 된다..
사회

새봄, 아이들이 책과 친구가 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2/17 00:00 수정 2006.02.17 00:00
여성회, 유아 책들려주기/ 자녀 위한 글쓰기 교실 개최

봄을 맞아 '동무동무씨동무'에서 학부모와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를 마련한다.

양산여성회(회장 황은희)는 주공4단지 아파트 상가 내 위치한 작은 도서관 '동무동무씨동무'에서 3월부터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 책들려주기는 어릴 적 부터 책을 가까이 접하는 습관을 들여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평생 독서 습관을 갖추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3월부터 매월 첫째, 셋째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유아 책들려주기 시간에는 김미정 동화구연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위한 책 읽는 선생님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동무동무씨동무'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실을 열 예정이다.

김미정 양산사회복지관 글쓰기 강사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글쓰기 방법과 아이들이 느끼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태도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글쓰기 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40분부터 6시까지 1시간 20분동안 수업이 이루어지며, 교재비를 포함한 4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문의처 : 동무동무씨동무 작은 도서관 386-1366, 382-5666)

황은희 회장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 익히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어린 시절부터 책을 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한편 '동무동무씨동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 주공4단지 아파트 내 상가에 새롭게 단장하여 작가와의 만남, 구연동화 시연, 책읽어주기 교실 등 다양한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지역에 공급해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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