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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숫자를 통해 들여다 본 열 돌 맞이..
사회

숫자를 통해 들여다 본 열 돌 맞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2/24 00:00 수정 2006.02.24 00:00
‘인구 32%·자동차 85%·재정148%’증가

1970년대 이후 정부의 지방공업 육성시책으로 군내에 지방공단이 조성되면서 양산은 1990년대 중반에 이미 1천여개 업체에 6만여명의 노동자가 종사하는 동부경남의 신흥공업도시로 급성장해 도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양산군은 통합시인 통영이나 밀양 거제에 비해 시세가 오히려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었던 터라 1996년 3월 1일의 시승격은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었다.

인구는 16만명이 넘어 통영과 밀양의 14만명이나 거제의 15만명보다 많았고, 등록된 기업체 수도 통영과 밀양의 1백47개, 거제의 65개보다 훨씬 많은 1천34개에 이르고 있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도 통영과 밀양의 2백53억원, 거제의 4백18억원보다 많은 7백95억2천만원이었고 재정자립도는 통영 32.6%, 밀양 22%, 거제 36.8%와 비교가 안 되는 74.9%였다.

시승격 이후 10년이 흐르는 동안 양산은 인구수와 자동차 보유수, 지방재정상태 등에서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표 참조)

이밖에도 당시 20개교이던 초등학교는 29개교로, 중학교는 8개교에서 11개교로, 고등학교는 6개교에서 8개교로 10년 새 관내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가 신설됐다.
10년전 관내에 대학은 전문대(양산대) 1개교가 있었으나, 4년제 대학교인 영산대학교가 시승격 이후인 1997년 3월에 개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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