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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승격 10주년기념 행사안내..
사회

시승격 10주년기념 행사안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6/02/24 00:00 수정 2006.02.24 00:00
시민축제 한마당, 마당놀이공연 등 기념행사 ‘풍성’

3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시승격 10주년 기념 ‘시민화합대축제’>는 지난 10년 동안 다져놓은 터전위에 용솟음치게 될 양산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기념축제는 1일 오전 7시 종합운동장에서 스타트하는 시민한마음달리기대회로부터 시작된다. 달리기대회 구간은 운동장에서 35호 국도~양산대교~춘추공원 등을 거쳐 다시 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이날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곧 이어 축하음악회를 연다. 양산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축하음악회에는 양산 출신의 성악가로 경희대 음악대학원 교수인 테너 엄정행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유명한 가수 안치환이 초청돼 같이 무대에 선다.

오후 5시에는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민족문화예술단 우금치의 효(孝) 마당극 <쪽빛 황혼>이 무료 공연되고, 오후 7시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시민 축제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 자리에는 장윤정, 조항조, 한서경 등 인기가수가 초청되며, 시민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이날 하루 실내체육관 복도에는 시 승격 10주년의 역사를 뒤돌아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와 시의 각종 통계자료 전시회도 마련한다.

또 양산이 시로 승격한 지난 1996년 3월에 태어난 지역 내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1일 하루 동안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공시설,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어린이 팸투어도 갖는다.

각 읍면동의 자체행사도 눈길을 끈다. 중앙동은 3·1만세 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이날 오전 10시 시가지 일원에서 열어 시 승격 10주년 축하는 물론 일제에 항거해 만세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웅상읍과 물금읍은 건강달리기대회를 열며, 상·하북면은 걷기대회를, 동면은 등반대회를 갖는 것으로 시승격 10돌을 자축한다.

2~4일에는 한국영화사상 처음으로 개봉 45일만에 1천만명 관객 돌파의 대기록을 세운 영화 <왕의 남자>를 상영한다. 영화는 3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4시30분과 7시 매일 두 차례 상영하며 입장료는 3천원이다.

5일에는 인기 마당놀이 ‘마포 황부자’가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마포 황부자는 유료공연(1층 1만원, 2층 7천원)으로 시 지정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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