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지역대학이 지역기업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영산대는 지역 기업체가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제반 법률적 문제를 상시 도와줄 기업 법무지원센터(소장 김병태 영산대 교수)를 영산대 양산캠퍼스에 마련, 지난 28일 오후 3시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기업 법무지원센터는 시의 자금 지원과 상공회의소의 협조 하에 영산대가 주관하여 추진 중인 ‘기업법무 지원서비스사업’의 추진본부로서 영산대 법률학부의 전문분야별 교수진과 변호사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 날 개소식에서 영산대 부구욱 총장은 “기업 법무지원센터는 실무법률 추구의 소산이다”며 “법률적인 역량에 기여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영산대는 기업 법무자문을 주 서비스 내용으로 하고, 필요시 기업법무 관련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기업 법무자문은 수요가 많은 세법, 부동산, 노무분야의 법무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상거래 계약, 인수합병, 기업지배구조, 부동산 건설, 인사관리 노사관계, 환경, 공정거래, 국제무역, 해외투자 및 제조물 책임 등의 서비스를 ‘1대 1 맞춤식 상담’으로 제공하게 된다.양산지역에 소재한 기업이면 제한 없이 무료로 방문 또는 온라인(www.lawclinic.or.kr), 전화(380-9390)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법무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